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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 당선작 - 곰씨의 동굴
━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,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[그림=화가 김태헌]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.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. 스물여덟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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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에 이것만 하면 소나무 640만 그루 심는 효과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환경부가 추석을 앞두고 12일 '친환경 추석명절 생활수칙'을 발표했다. 매해 발표하는 것이긴 한데 올해는 추석 연휴가 닷새나 돼 이를 실천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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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진 작가 200명 무료 전시회 열어줘
아뜰리에 터닝 임승호 대표“발굴한 작가들 쑥쑥 클 때 뿌듯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 꿈”연주·강연도 하는 복합공간 운영‘아뜰리에 터닝’의 임승호 대표. “ 예술과 교감하며 사는 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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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톡파원J] 리우 올림픽 최고의 인기 기념품은?
안녕하세요! 톡파원J 김기연 대학생 기자입니다.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시원한 맥주한잔이 빠질 수 없죠. 이번 올림픽에도 경기장 곳곳에 맥주 가판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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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] '우아한 형제들' 김봉진대표, 스튜디오에서 머리 깎은 까닭
‘배달의 민족’ 앱을 운영하는 ‘우아한 형제들’ 김봉진대표를 지난해 만났다.만난 곳은 그의 회사 회의실이었다그는 회의실을 ‘피터팬의 다락방’이라고 소개했다.상식을 넘어선 독특한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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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대 기업 사무실 때 빼고 광내고…우리 청소 솜씨, 미국 본사 표준 됐죠
남몰래 해야 빛이 나는 직업이 있다. 이성재(54) 캠드라이코리아 대표의 일도 그렇다. 밤 10시부터 새벽 4시, 기업이나 공공장소에 깔린 카펫과 사무용 천의자, 대리석 바닥의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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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뇌, 무의식, 주인 그리고 나
1. 외뇌 인간의 뇌는 내뇌와 외뇌로 이루어져 있다. 내뇌의 무게는 성인의 경우 대략 1.5kg인데 반해 외뇌는 대부분 130g 정도로 내뇌의 1/10 정도에 불과하다. 내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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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커피, 머그컵에 주세요” 하면 돈 번다
앞으로 소비자가 친환경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를 사용하면서 커피숍에서 종이컵 대신 머그잔을 주문하면 그린포인트가 쌓인다. 항공기를 이용하면서 짐을 줄여서 개인수하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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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커피숍서 머그잔 쓰면 그린포인트 쌓인다
친환경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를 쓰는 소비자는 앞으로 커피숍에서 종이컵 대신 머그잔을 주문하면 그린포인트가 적립된다.항공기를 이용하면서 짐을 줄여서 개인수하물을 부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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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이 간다] 홈메이드 엽기떡볶이(feat. 블라인드 테스트)
매운 것 좀 먹는다는 사람, 떡볶이 좀 먹는다는 사람 중 ‘○○○엽기떡볶이’ 안 먹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.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는 사람은 없다는, 맛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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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시 존치 논란, 찬반 공정하게 다뤘어야
지난 주 중앙SUNDAY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다양하고 분석적인 기사들로 채워졌다. 1면 ‘국회 예산의 4.6%가 용처 깜깜한 쌈짓돈’ 기사는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매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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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파리 기후변화 총회엔 일회용 컵이 없다
황수연사회부문 기자지금 프랑스 파리에선 2020년부터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도록 하기 위한 다자간 협상이 한창이다. 지난달 30일(현지시간) 개막한 ‘제21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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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
2015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. 왼쪽부터 단편소설 부문 이재은씨, 시 부문 김소현씨, 문학평론 부문 방인석씨. [강정현 기자]소설 당선 소감썼다 지운 얘기,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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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한 일 복잡하게 풀어볼까 … 커피 한 잔 따르는 데 17단계
‘버츠 교수와 자동 냅킨’. [사진 루브 골드버그]한양대 기계공학부에 다니는 장재혁(26)씨는 대입 전공을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. 건축이나 토목을 공부하고 싶은 생각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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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의교육 수단 '골드버그 장치'…간단한 일 복잡하게 하기
한양대 기계공학부에 다니는 장재혁(26)씨는 대입 전공을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. 건축이나 토목을 공부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결국 전공을 기계공학으로 선택했다.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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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] 연대의식
VIP 독자 여러분,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. ‘땅콩 회항’ 사건 결심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법정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. “봉건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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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레댄코 논현역점, 건강한 빵으로 성공 잡는다
직장인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는 오전 8시 30분 논현역. 맛있는 빵 냄새가 코끝을 사로잡더니 발길마저 멈추게 한다. 이곳에서 매일 아침 여섯시 갓 구워져 만들어진 빵은 바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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빡세진 야구장 먹거리 반입…식품업계 대응도 가지각색
오는 28(토요일) 낮 경기를 시작으로 2015년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. 올해 프로야구는 처음으로 10구단 체제로 운영돼 경기수가 720회로 부쩍 늘면서 더 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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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기 좋은 리빙숍
원화를 가볍게 만나다 까레다띠스는 2001년 프랑스의 문화 도시로 꼽히는 엑상프로방스라는 지역에서 처음 생긴 갤러리로, 현재는 파리, 뉴욕, 바르셀로나 등 전 세계 30개 도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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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벅스 대신 '스페셜티' … 커피 시장도 제3의 물결
지난 17일 서울 서소문로에서 뮤지컬 배우 출신 이동재 #52 로스터스 랩 대표가 커피잔을 쌓은 막대를 이용해 춤을 추고 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#1. 뮤지컬 ‘맘마미아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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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·벽 균열 보도에…"종이컵 한 잔 수준"
‘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’. [사진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]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2층의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해 롯데물산이 긴급 보수에 들어갔다. 9일 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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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터널 균열이 7cm?…"종종 일어나는 현상"이라니 '충격'
‘제2롯데월드 아쿠라리움’. [사진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]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2층의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누수가 발생해 긴급 보수에 들어갔다. 9일 YTN에 따르면 아쿠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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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조 균열에 롯데, "7cm 균열은 아니다"
‘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’. [사진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]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물이 새 보수공사를 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.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누수가 발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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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, 7cm 균열?…"종종 일어나는 현상"
‘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’. [사진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]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2층의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해 롯데물산이 긴급 보수에 들어갔다. 9일 Y